정부 공공데이터포털

 

 

 본격적인 분석 Agenda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가 Data 수집활동을 하게 될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자. 이 블로그의 작성 취지 중 하나는 공공데이터포털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부제공 데이터를 어떻게 내 생활, 내 업무, 내 사업에서 실속있게 사용해 볼 것이냐를 탐구하고자 하는데 있다. 

 

 

 갖고 놀기 좋은 Data의 요건

 

 

 사실 Data를 수집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1) 공신력이 있고, 얼마나 2) 장기적으로 동일한 유형의 Data를 제공해 줄 수 있느냐 그리고 얼마나 3)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Data이냐를 따지지 않을 수 없다. 수집처를 알 수 없는 Data는 오류가 가득한 정보를 양산할 수 있다. 또한, 일정 기간 지속적인 관찰값을 살펴보아야 할 경우엔 장기적으로 Data를 동일한 형식으로 제공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이 정보가 가치를 가질 것이냐는 분석활동의 목적 자체가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가 갖고 놀기 좋은 Data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원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일을 즐기는 자에게는 돈도 따르는 법. 지금은 공부를 위해 갖고 노는데 집중하겠지만, 정부공공데이터가 갖는 공공성 덕택에 대중에게 어필 가능한 사업아이템이나 정보상품도 충분히 양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블로그에서 다루는 주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독자 여러분의 분야로 여러분 스스로 관심분야를 넓혀 가시다 보면 분명 좋은 사업아이템을 득템하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한다.

 

링크 : www.data.go.kr

 

 먼저 정부공공데이터포 사이트로 이동해 보자. 메인페이지에서는 아래와 같은 카테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의 구체적 이용 방법은 맨 우측 카테고리인 이용안내를 통해 상세를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자료 검색 방법 등을 참조할 수 있으니, 다양한 자료를 수시로 받는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면 상세히 살펴보시길 권장 드린다. 여기서는 시간을 절약하고자 하는 독자분들을 위해 그 내용을 간략히 발췌/요약해 짚고 넘어 가도록 하겠다. 기울임으로 작성된 글은 사이트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1) 공공데이터포털 소개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생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창구입니다. 포털에서는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파일데이터, 오픈API, 시각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라도 쉽고 편리한 검색을 통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1조(공공데이터포털의 운영)에 근거해 설치 운영된다.

 이는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가 국회의 법안 심사 과정을 거쳐 개방된 것임을 의미하며, 한편으로 국민의 권익을 최우선하는 형태로 개방할 것이라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자료에서 이용자에 대한 제한 없이 무료 개방되었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한다.
 이는 공공데이터 이용정책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 공공데이터 이용정책

공공기관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누구든지 공공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이용권의 보편적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공데이터법 제1조, 제3조) 

 

 

 3) 공공데이터 이용허락범위

 공공데이터 이용허락범위는 프로그램의 독자개발을 통해 상용화 배포까지 고려하시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고려하셔야 한다. 차후 별도 주제글로 다루기로 하고 일단 넘어가자.

공공데이터 이용허락범위 관련하여 “이용허락범위 제한 없음”일 경우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며, 제한이 있을 경우 각 유형(공공데이터법 시행규칙 별지 제4호 제공대상 공공데이터 등록서 참고)별로 아래 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데이터셋의 검색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 설명을 생략하겠다. '공공데이터 이용가이드' 원문에서 구체를 확인 가능하다.

단, 주목할 부분을 하나 짚고 넘어가자.

이용가이드에는 '공공데이터 시각화'와 '위치데이터 시각화'에 대한 안내도 들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굳이 시각화를 따로 할 필요가 있냐는 반문의 여지가 있다. 사이트를 그대로 활용하면 될테니.. 

 

 하지만, 우리는 파이썬 코딩에 관한 학습도 병행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직접 코딩에 의한 시각화는 결과물에 많은 추가 옵션을 부여할 수 있고, 피벗이 가능한 추가 data와의 연결을 통해 더욱 독자성을 띄는 시각화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다. 이미 짜여진 데이터 분석/시각화 알고리즘에 의해 시각화된 자료는 내 구미에 맞지 않는 형태일 수 밖에 없기에, 직접 분석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필자는 공공데이터포털이 제공하는 이 기능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기를 권장 드리며, 동시에 직접 시각화 알고리즘 작성에 도전해 보실 것을 권장 드린다. 

 

 또한, 공공데이터포털은 등록되어 있지 않은 데이터셋의 제공신청도 가능하다.

 

 

 

 

 

 4) 공공데이터 제공신청

개방된 공공데이터 외에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공공데이터가 필요할 경우, 별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법 27조)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신청하면 해당기관에서 10일 이내에 공공데이터 제공 여부를 결정한 뒤 신청인에게 통보하게 됩니다.   

 '데이터 찾기 - 데이터목록' 카테고리를 통해 2020.6.3 현재날짜 기준 아무 검색 조건 없이 조회시 아래와 같은 검색건수가 나온다.

 

 

 무려 39,900여건이다. 우리의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자료는 무수히 존재한다. 다만, 알고리즘 개발이 되어 있지 않을 뿐이다. 이제 여러분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저작권자로서의 권리를 누리기 위한 준비 과정에 첫 발을 내딛게 될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으시다면 '데이터활용 - 공공데이터 활용사례'를 살펴 보시길 바란다. 영감을 얻을만한 활용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야의 활용사례를 미리 살펴 보시길 권해 드린다. 

 

 한국의 저커버그, 빌게이츠 타이틀을 독자 여러분들이 거머쥐시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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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관세사 고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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